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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우승시키고 유로까지…조르지뉴 '발롱도르' 급부상

작성일: 2021.07.07 07:0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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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경기를 끝내고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로2020 이탈리아 대표팀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2명이 있고, 모두 첼시 소속이다.

한 명은 레프트백 이메르송, 다른 한 명은 미드필더 조르지뉴다.

이메르송은 이번 시즌 첼시에서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반면 조르지뉴는 리그 28경기, 컵 대회를 포함하면 43경기에 출전한 핵심이었다.

지난 5월 열렸던 20-2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팀에 빅이어를 안겼다.

첼시를 영광으로 이끌었던 조르지뉴가 고국 이탈리아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7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2020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서 승부차기 점수 4-2로 경기를 끝냈다.

첼시에서 페널티킥을 맡고 있는 조르지뉴는 이날 경기에서도 골키퍼를 완전히 속여 가볍게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조르지뉴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탈리아가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무려 7회 가로채기를 성공했는데 이는 유로2020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조르지뉴는 이번 대회에서 활약으로 발롱도르 후보로 급부상했다.

유로2020 대회 전까지 발롱도르 후보 1순위는 은골로 캉테였다. 통계업체 더스펙테이터 인덱스 설문조사에서 42.5%로 리오넬 메시(27.1%)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5.4%)를 제쳤다. 조르지뉴와 마찬가지로 첼시에서 활약이 큰 점수를 받았다.

ESPN은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탈리아의 결승 진출을 책임졌다"며 조르지뉴의 발롱도르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스페인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유로 2012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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