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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니에스타' 바르사 최고 유망주 "이적하면 맨시티 갈래"

작성일: 2021.07.07 08:4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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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키 푸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니라면 맨체스터 시티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리키 푸츠에게 '바르셀로나가 아니라면 어느 팀에 뛰고 싶냐고 물어봤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시티에 뛰고 싶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푸츠는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2군을 거쳐 2019년부터 조금씩 1군 무대에 얼굴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1군 소속으로 39경기를 출전했다.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169cm 단신이지만, 볼을 다루는 기술이 워낙 뛰어나다. 간단한 드리블로 상대 압박을 손쉽게 벗겨낸다. 중원과 공격을 잇는 패스 연계 플레이도 좋다. 바르셀로나에선 후츠를 '제2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엔 푸츠와 2년 연장계약을 맺으며 팀의 미래로 확실한 도장을 찍었다. 서서히 리오넬 메시 이후의 시대를 준비해야하는 바르셀로나에게 푸츠는 매우 중요한 조각이다.

하지만 현재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푸츠의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7일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임금 문제를 겪고 있다. 재정 규모를 줄여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세르히오 아게로, 에릭 가르시아를 등록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다수의 유망주나 잉여자원을 이적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푸츠의 미래에 관심이 많다. "바르셀로나가 아니라면 어디서 뛰고 싶나?"란 질문도 이 같은 배경에서 나왔다.

푸츠는 "바르셀로나를 나가게 된다면 맨시티로 가고 싶다. 맨시티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나 같은 스타일의 축구선수를 이해하는 지도자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과거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있었다. 스페인 출신으로 푸츠같은 창의력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 푸츠 말대로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감독이다.

그러나 푸츠는 바르셀로나를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난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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