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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케인 이적료 감당 불가…공격수 영입 없다" 선언

작성일: 2021.07.07 09: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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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7)이 이적을 요구한 뒤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1억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7일(한국시간) TV3과 인터뷰에서 "어떤 스트라이커든 그 돈을 내고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가능하다. (그 돈을 낼)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구단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총액 1억 파운드 규모 제안을 보냈다가 거절당했다.

단 순수 현금이 아니라 선수가 포함된 조건으로 알려졌다. 선수로는 가브리엘 제주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이 거론됐다.

토트넘은 최근 2억5000만 파운드(약 4010억 원) 대출로 재정적 여유가 생겼으며 무엇보다 케인과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맨체스터시티와 협상에서 높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맨체스터시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로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이 포지션에 제주스와 페란 토레스라는 엄청난 선수들이 있다. 또 아카데미에 어린 선수들이 있으며 펄스 나인(가짜9번)을 자주 썼다"며 "다음 시즌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2020에 출전하고 있는 케인은 대회가 끝나고 거취를 밝힐 계획이다.

잉글랜드는 8일 덴마크와 이 대회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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