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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네이마르 성사…'남미 월드컵'에서 자존심 대결

작성일: 2021.07.07 12:5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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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오넬 메시(34)와 네이마르(29, 파리 생제르망)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남미축구 양강'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아르헨티나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 2021 콜롬비아와 4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앞서 페루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브라질과 오는 11일 자존심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007년 대회에서 코파 아메리카 결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브라질이 3-0으로 완승해 개가를 울렸다.

디펜딩 챔프인 브라질은 2개 대회 연속이자 통산 10회 우승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이후 28년 만에 정상 등정을 노린다. 브라질과 남미축구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는 아르헨티나이지만 유독 코파 아메리카와는 연이 안 닿았다. 1993년 이후 준우승만 4차례다.

메시와 네이마르 대결로도 압축되는 가운데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둘이 적으로 마주할 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네이마르는 준결승까지 2골 3도움, 메시는 4골 5도움을 챙겼다. 이번 대회 가장 최고의 폼을 보이는 선수들로 꼽힌다.

국가 대표로서 아직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없는 메시는 우승 각오가 남다르다.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위해 올 시즌 라리가 최종전까지 불참하는 강수를 뒀다.

메시는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놓친 적이 많다. 2007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선 브라질에 패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는 독일에 연장 혈투 끝에 고개를 떨궜다.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선 모두 칠레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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