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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관리 쉽지 않았어"…1년 만에 고백한 사리

작성일: 2021.07.07 14:5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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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치오 사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앞줄 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62)는 2019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이 해 승률 65%로 나쁘지 않았다. 모든 대회 통틀어 52경기 34승 9무 9패를 거뒀다.

하나 주축 선수와 끊임없는 불화설, 회견 석상에서 잦은 말실수로 부임 1년 만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

개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와 불화설이 꾸준히 흘렀다.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고 호날두 친누나인 엘마 아베이루가 사리를 비판하는 등 선수단 안팎으로 시끌시끌했다.

시간이 흘러 라치오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는 사리는 '슈퍼스타 호날두'와 한솥밥 먹던 시절을 술회했다. "관리가 쉽지 않았다"는 게 골자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사리는 호날두를 다국적 기업에 비유하며 '그를 관리하는 건 모든 측면에서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며 고개를 저었다"고 전했다.

축구만큼이나 선수 개인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고 호날두 자체도 2억 명 이상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라 관리가 쉽지 않았단 것이다.

"호날두를 향한 관심은 클럽(유벤투스)을 늘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라치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나폴리를 나온 2018년 이후 조금씩 평가가 내려앉고 있는 사리다. 이날 인터뷰에선 한 시즌 만에 자신을 경질한 유벤투스 보드진에 섭섭한 맘을 보였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그친 유벤투스가 턱걸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걸 고려하면 부임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자신이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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