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출된 2021-22시즌 토트넘 원정 유니폼 ⓒ풋티헤드라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 난해한 패턴을 넣었다. 홈 유니폼이 깔끔한 흰색이라면 원정 유니폼은 기하학적인 무늬가 새겨졌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풋티헤드라인'은 "토트넘의 2021-22시즌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 현재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거로 추정되는데, 대담하고 깜짝 놀랄 패턴이 새겨졌다"고 알렸다.

나이키는 2021-21시즌 토트넘 원정 유니폼을 '베놈 그린'이라고 명칭했다. 물감을 조합한 듯한 다채로운 색깔에 화려한 그래픽 포인트가 눈길을 끌었다. 메인 스폰서와 토트넘 로고에는 노랑을 배치해 더 화려한 색채를 보였다.

먼저 공개된 토트넘 홈 유니폼은 깔끔한 디자인에 호평을 받았다. 뒤에 서드 유니폼이 유출됐는데 팀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군데군데 섞었다. 진한 보라색과 옅은 보라색이 주를 이뤄 화려함을 연출했는데 현지 팬 반응은 '케인이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 '다음 시즌 최악의 유니폼'이라며 차가웠다.

원정 유니폼 유출 뒤에 반응도 비슷했다. 난해한 패턴에 노란색 포인트로 이뤄진 유니폼이 알려지자 팬들은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는 이유'며 같은 반응이었다. 이어 '처참한 수준이다', '제 정신이라면 이런 디자인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 '혐오스럽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정말 사랑스럽다. 마치 보라색 토를 한 것 같다'며 비꼬기도 했다.

물론 선수들이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면, 다른 반응일 수 있지만 첫 유출 반응은 썩 만족스럽지 못한 모양새다.

한편 토트넘은 유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추가 휴가를 받은 선수들을 제외하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아래서 훈련장에 모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투어를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라 레이튼 오리엔트, MK 돈스, 콜체스터 등과 프리시즌을 치른다. 유로 대회 뒤에 해리 케인 미래가 최고의 이슈지만, 일본 국가대표 출신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가성비 선수들이 여름에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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