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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뮌헨이 원하는 헤나투 산체스, 바르사는 재정 지출부터 줄여야

작성일: 2021.07.13 05: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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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도 산토스(왼쪽)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헤나투 산체스(오른쪽)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헤나투 산체스(OSC릴)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던 산체스 영입에 나섰지만, 이적료를 줄여야 하는 과제와 마주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출신의 산체스는 2016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7년 여름 스완지시티(잉글랜드)로 임대됐다.

2018년 여름 다시 뮌헨으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고민하던 산체스는 2019년 여름, 릴로 이적했다. 허리에서 분명한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산체스는 릴에서 나쁘지 않은 공수 조율 능력을 보여줬고 2020-21 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따돌리고 리그앙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당장 산체스를 두고 리버풀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눈독을 들였다. 뮌헨도 재호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로 2020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산체스는 5천만 유로(681억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로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당장 1억5천6백만 파운드(2천484억 원)를 줄여야 한다. 일부 고연봉 선수들을 시장에 내놓은 것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고육지책이다.
 
연봉 상한선을 줄이지 못하면 당장 리오넬 메시와도 재계약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산체스까지 손에 넣지 못한다면 대대적인 리빌딩에 따른 새 출발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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