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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칼 부림·성폭행 주장’까지…충격과 공포의 웸블리

작성일: 2021.07.13 10:5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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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2020 결승전이 펼쳐진 웸블리 스타디움은 충격과 공포의 현장이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이 폭행으로 얼룩졌다.

잉글랜드는 12(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결승전에서 연장 포함 120분 혈투 속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는 매너에서도 졌다. 킥오프 전부터 팬들의 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무단으로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난동을 부렸다.

영국 미러12티켓이 없는 팬들은 바리게이트를 부쉈으며, 담벼락을 넘었고, 근처 보안요원을 위협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단침입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하루 뒤 보도에 따르면, 웸블리 내부에서 안전요원을 향한 칼부림이 있었고,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도 있었다. 현장 속에 있던 어린 소년은 정신적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해진다.

축구 종가를 자부하는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2020 결승전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다. 2030년 월드컵 개최의 꿈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잉글랜드 전설 제프 허스트 경은 유로2020 결승전의 끔직한 장면은 2030년 월드컵 개최 기회를 훼손할 수 있다라고 걱정했다. 리차드 카본 전 체육부 장관도 나는 이번 일이 2030년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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