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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스코 영입하면…"팬심 다시 레비에게로"

작성일: 2021.07.13 10:5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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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이 이스코(29, 레알 마드리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불과 600만 파운드(약 95억 원)"라고 보도했다.

전임 감독 지네딘 지단은 물론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에서도 외면 가능성이 제기된 공격형 미드필더를 이번 여름 적극 노린다는 게 미러 분석이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59) 회장은 2016년부터 이스코를 주목했다. 절정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테르 밀란) 이적 요청 때였다.

에릭센이 레알과 연결되자 보드진은 곧장 이스코를 매개로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영입을 문의했고 올여름 역시 마찬가지 흐름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더 부트 룸'은 13일 "이스코와 계약은 레비에게 기회다. 스쿼드 전력을 살찌우면 팬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 올여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촌극으로 상당한 비난을 받던 그가 결정적인 (뒤집기) 찬스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크게 부진한 이스코이지만 여전히 순수 개인 기량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줄 아는, 한 세대를 대표하는 재능(a generational talent)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공격 분포도 이스코가 합류하면 분산될 수 있다. 두 전방 공격수에게 더 많은 자유를 허락할 미드필더"라고 덧붙였다.

더 부트 룸은 이스코가 지닌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낮은 이적료를 호재로 꼽았다.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뛰는 그의 재능이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스코는 레알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일조한 전성 시절, 전통적인 10번과 8번 역할이 두루 가능한 천재 미드필더로 각광받았다. 아울러 예상이긴 하나 600만 파운드까지 떨어진 몸값도 스퍼스가 이스코 영입에 전력을 쏟아야 할 이유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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