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Joy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3' 한혜진이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고백을 받은 사연 주인공의 이야기에 의견을 낸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1년째 연애 중인 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 주인공은 여자친구의 15년 지기 친구가 귀국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여자친구와 그의 친구가 서로를 '소울메이트', '여보'라고 부르며 남자친구보다 더 가깝게 지내기 시작한 것.

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고, 그의 친구가 유일하게 여자친구의 편을 들어준 이었다. 이에 사연 주인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불안을 거뒀다. 그러나 데이트마다 셋이서 만나야 하는 것은 물론, 친구가 사연 주인공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사연 주인공에게 뜬금없이 고백했다. 이에 사연 주인공은 MC들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이를 여자친구에게 말하는 게 좋을지를 묻는다.

한혜진은 "함께 지내는 친구는 성향과 코드가 비슷하다. 내 친구가 선택한 남자를 내가 좋아할 확률도 굉장히 높다"고 밝힌다. 곽정은은 "그냥 뺏어보고 싶은 심리인 거 같다. 정말 소울메이트가 아니라 위장 친구 아닐까"라고 추측한다.

주우재는 "학창시절 단짝들 중에서 친구를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친구에게 연인이 생기면 연인과 적이 되더라"고 말한다. 한혜진은 "친구를 이용해서 남친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추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인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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