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장'. 제공| SBS FiL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의사 민혜연이 남편의 몸관리 방법을 폭로한다.

민혜연은 SBS FiL '아수라장'에서 남편 주진모의 은밀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중 16kg 감량 후 놀라울 만큼 슬림해진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유리는 "남편이 맛집을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 같이 먹고 다니다 보니 계속 살이 더 쪘다. 그런데 어느 날 거울을 보고 안 되겠다 싶었다"고 다이어트 이유를 고백한다.

박지윤 역시 "결혼은 다이어트의 무덤이다. 전날 야식 좀 먹었는데 '혹시 임신하신 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지 않느냐"면서 "난 그런 말을 늘 듣는다. 아직도 셋째냐고 한다. 저도 이제 나이가 있다. 이건 그냥 배"라고 웃지 못할 사연을 고백하고, 정시아는 "아무것도 없는데 있다고 오해하면 정말 속상하다"고 공감한다. 

민혜연은 "저도 결혼 뒤 4kg가 쪘다. 저 역시 다이어트 최대 위기는 남편인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어 "저는 사실 비만 전문의라 제가 살이 찌면 환자들이 저를 믿을 수가 없다"며 "그런데 남편은 '입금 되면' 엄청나게 몸 관리를 하지만 일이 없으면 모든 걸 내려놓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면 저만 계속 찌더라"라고 토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주진모의 '입금 뒤' 완벽 몸매가 공개된다. 민혜연은 4kg가 쪘다고 고백하면서도 용감하게 다이어트 팁 전수를 위해 체중계 위에 올라가 MC들과 게스트 서유리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수라장'은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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