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성동일이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출연 물망에 올랐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성동일이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주연 제의를 받고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출연이 성사된다면 지창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죽음을 앞두고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호스피스 병동을 배경으로 생애 마지막 소원을 비는 시한부 환자들과 이들을 돕는 자원 봉사자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웰다잉'(Well-dying)의 의미를 돌아본다.

성동일은 호스피스 병원의 휴지통 속사정까지 낱낱이 꿰고 있는 열혈 자원봉사 반장 강태식 역을 제안 받았다. 앞서 지창욱은 삶에 대한 의지도, 의욕도 없지만 위악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인물인 윤태식 역을 제안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성동일은 지난해에는 영화 '담보'의 주연을 맡아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어려운 시기에도 무려 1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드라마 '지리산' 촬영 역시 최근 마무리 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열혈 활동을 이어가며 나날이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통해 지창욱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현재 캐스팅 작업 및 편성을 논의 중이며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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