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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레버쿠젠과 0-0 무승부...7연승 무산

작성일: 2016.02.07 04:3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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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바이에른 뮌헨이 7경기 만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7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뮌헨은 17승 2무 1패(승점 53)로 리그 1위를 지켰다. 레버쿠젠은 9승 5무 6패(승점 32)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골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의 압박에 밀려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쉽게 공을 뺏지 못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고립됐다. 반면 레버쿠젠은 치차리토, 슈테판 키슬링 투톱의 슛이 뮌헨 골문으로 향했다. 중앙 미드필더 케빈 캄플이 공 소유권을 잘 지켜 냈다.

뮌헨은 후반 중반 이후 경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토마스 뮐러와 레반도프스키의 세 차례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레버쿠젠 수비진의 육탄 방어도 단단했다. 뮌헨은 후반 39분 수비형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의 퇴장으로 10명이 그라운드에 남았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를 따내려 했다.

뮌헨은 지난달 중앙 수비를 맡는 하비 마르티네스, 메흐디 베나티아, 제롬 보아텡의 부상으로 출전 명단 작성에 골머리를 앓았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은 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독일 대표 출신 수비수 세르다르 타스치를 임대 영입했다. 하지만 타스치마저 뇌진탕 증세로 레버쿠젠 경기에 뛸 수 없었다. 결국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중앙 수비를 맡았다.

결과적으로 뮌헨의 '긴급 대책'은 무실점으로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기대했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뮌헨의 연승 행진은 7경기째에서 끝났다. 뮌헨은 지난해 12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6차전 디나모 키예프 원정 경기 이후 6연승을 기록했다.

[사진] 더글라스 코스타(왼쪽)-토프락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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