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30년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22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에는 성동일이 9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성동일은 데뷔한 지 30년을 넘긴 소감에 대해 "(앞으로) 더 오랫동안 해야 한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연기가 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성동일은 그간 의사, 판사, 경찰, 교수, 추노꾼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캐릭터에 최적화된 연기를 펼쳐왔다. 그러나 성동일은 "작품이 끝나도 캐릭터에 몰입해서 거기서 못 빠져나오고 힘들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해 눈길을 끈다.

성동일은 독특한 연기 철학도 밝힌다. 성동일은 "내 연기는 없다. 날 써주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자신의 몸값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 다르다"며 매니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출연료 조건을 나열해 웃음을 안긴다.

더불어 성동일은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칭찬보다 더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 그가 최종적으로 꿈꾸는 목표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화의 희열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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