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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지혜·김나영, 콘텐츠 경쟁력+선한 영향력 다 잡은 유튜브 스타

작성일: 2021.07.27 06:5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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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이지혜, 김나영(왼쪽부터). 제공|SBS,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짜 뉴스의 근원지, 유해한 콘텐츠의 집합소로 통하던 유튜브가 달라지고 있다. 대개 높은 수위와 자극적인 콘셉트로 승부를 봤던 과거와 달리, 창의적인 킬링 포인트를 지녔거나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콘텐츠가 살아남는 세상이 됐다.

TV에서 모니터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방송인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크리에이터들보다 높은 인지도만 믿고 유튜브를 쉽게 봤다가 별 재미를 못 본 스타들도 더러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유튜브는 연예인들에게 블루오션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이 된 셈이다.

이 가운데 본디 잘하는 걸 너무 잘해서 다시금 매력을 인정받은 것도 모자라, 수익금 기부로 선한 영향력까지 미치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가수 김종국, 이지혜, 방송인 김나영의 이야기다.

김종국은 지난 6월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 '짐(GYM)종국'을 개설했다. 채널명부터 김종국의 주특기이자 취미인 운동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끌었다.

김종국은 평소 누구보다 운동을 향한 애정을 강력하게 드러내 왔던 바다. 그가 만든 운동 콘텐츠에는 더욱 더 진정성이 담겨 있을 것이라 기대됐다. 이에 김종국은 유튜브 후발 주자임에도 4일 만에 구독자 수 100만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종국은 200만에 육박하는 구독자들의 진심에 진심으로 응답했다. 김종국은 지난 21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정말 믿기 힘들 만큼 큰 관심과 사랑으로 쉽지 않은 새로운 출발에 큰 힘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하며,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이지혜는 2019년 8월부터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51만 명에 달한다. 주로 남편 문재완 씨, 딸 태리 양과 함께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먹방, 노래 커버,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버' 이지혜만의 강점은 솔직하지만 적절한 선을 타는 입담과 꾸밈없지만 사랑스러운 면모다. 문재완 씨와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이지혜의 매력은 문재완 씨를 만났을 때 배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지혜는 채널 이름처럼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자신의 '관종' 캐릭터를 호감으로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

이지혜의 꾸준한 선행 역시 이미지의 긍정적인 변화에 일조했다. 이지혜는 지난해 8월 약 2500만 원을 기부한 데에 이어 지난달 유튜브 수익금 1790만 원에 사비를 보태 5000만 원을 쾌척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날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 유튜브 채널 '짐종국', '밉지않은 관종언니', '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김나영은 2017년 12월 '김나영의 노필터TV'를 개설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다. 김나영은 '연예계 패셔니스타',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내세워 57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특히 수많은 랜선 이모를 거느린 첫째 아들 신우 군의 깜찍한 먹방부터 김나영의 뛰어난 패션 감각과 신선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입어만 볼게요' 콘텐츠까지, 김나영은 구독자들의 다채로운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콘텐츠만큼이나 확고한 신념을 짐작게 하는 수익금 기부 활동도 박수를 받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해 12월에는 자신과 같은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5000만 원을, 지난 6월에는 부모의 마음으로 보호종료청년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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