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도쿄] '55G 0.358' 국제용 타격 기계…韓 위기마다 시동 건다
작성일: 2021.08.02 02: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현수는 1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4-3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2일 이스라엘과 준결승행 티켓이 걸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최주환이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역전승의 희망을 키웠다. 최주환의 대주자로 나선 김혜성은 2루를 훔치며 무사 2루 기회로 연결했고, 박해민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3으로 쫓아갔다. 1사 2루 기회에서는 이정후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2사 3루 마지막 기회에 김현수가 나섰다. 김현수의 이날 4번째 안타는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가 됐다. 4-3 역전승으로 기사회생한 순간 한국 선수들은 너도나도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현수는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더 빛나는 타자였다. 2008년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쓴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9년 프리미어12까지 8개 대회에 참가해 52경기, 179타수 64안타(타율 0.358), 1홈런, 39타점, 3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막내였던 김현수는 13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고 참가했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3경기, 14타수 5안타(타율 0.357), 1홈런, 3타점으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까지 더한 국제대회 개인 통산 55경기 타율은 0.358다.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한 순간 결정적 한 방을 터트려주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스라엘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2-4로 뒤진 7회말 이정후가 추격의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자 곧바로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연장 10회 6-5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뒤집으며 국제용 타격 기계의 위엄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