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도쿄] '공격·수비 다 완벽했다' 김연경, 한국 4강 이끈 슈퍼 히어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다음 경기는 4강이다. 한국은 이날 1세트를 내주고도 2세트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며 역전승의 서막을 알렸다.
세계랭킹 13위 한국이 4위이자 우승후보로까지 언급된 터키를 물리쳤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모든 한국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결과다.
특히 김연경은 이날 득점이면 득점, 디그면 디그 등 공수에서 약점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한국 4강을 이끌었다. 승부처였던 5세트 잇달아 중요한 공격을 성공하며 해결사 면모도 어김없이 선보였다. 혼자 뽑아낸 점수가 무려 28점이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서 동메달을 땄다. 구기종목으로는 한국 스포츠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었다.
하지만 이후 노메달에 그쳤다. 세계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벌어졌고 아시아 내에서도 일본, 중국을 압도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슈퍼 히어로'가 등장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의 한줄기 빛이었다. 세계 최고 반열에 올라선 김연경과 함께 한국 여자배구는 르네상스를 맞았다.
2012 런던 대회 4강을 시작으로 2016 리우, 2020 도쿄까지 올림픽 3회 연속 8강 이상의 성과를 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어느 대회를 나가든 존재감이 뚜렷했다.
유일한 아쉬움은 올림픽 메달이었다. 김연경은 "꼭 은퇴하기 전에 올림픽 메달을 따고 싶다"며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여러 차례 알렸다.
김연경에게 이번 도쿄 대회는 선수로 출전하는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다. 그토록 바라던 메달은 바로 눈앞에 있다. 그녀의 '라스트 댄스'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많은 한국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