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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올림픽 조직위 "폭우만 안 오면 야구 경기 강행"

작성일: 2021.08.07 12:0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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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린 요코하마스타디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요코하마, 맹봉주 기자] 경기는 예정대로 시작됐다.

한국은 7일 낮 12시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붙었다.

이날 요코하마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고 비의 양도 시시각각 변했다. 경기 시작 30분을 앞두고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에 깔았던 방수포를 치웠다. 경기 전 축하 행사와 선수들의 캐치볼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결국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는 예정대로 낮 12시에 문제없이 시작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 정도 비로는 경기를 멈추지 않는다. 폭우가 쏟아지지 않는 한 최대한 경기를 강행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좌완 투수 라울 발데스를 의식해 우타자를 전면에 배치했다.

타순은 박해민(중견수)-허경민(3루수)-이정후(우익수)-김현수(1루수)-박건우(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양의지(포수)-김혜성(2루수) 순서다. 대회 시작 후 가장 큰 변화를 준 선발 라인업이다.

선발투수는 김민우다. 김민우는 한국이 11-1로 7회 콜드게임승리를 거둔 2일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61구를 던졌다.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이스라엘 타선을 잘 막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중견수)-에릭 메히아(2루수)-훌리오 로드리게스(우익수)-후안 프란시스코(1루수)-요한 미세스(좌익수)-멜키 카브레라(지명타자)-호세 바티스타(3루수)-찰리 발레리오(포수)-헤이슨 구스만(유격수)을 먼저 내보낸다.

선발투수는 지난 1일 한국전에도 나왔던 1977년생 백전노장 발데스다. 발데스는 완급조절을 앞세워 한국 타선을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현재 1회가 진행 중이다. 한국이 1회초부터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으며 0-3으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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