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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때문에"…김광현 4이닝 2실점 강판 이유 있었다

작성일: 2021.08.08 12: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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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미 미주리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맷 카펜터가 말하길 김광현이 팔꿈치 이슈가 있어서 내려갔다고 한다. 완전히 새로운 사실이다."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담당 기자 재커리 실버가 8일(이하 한국시간) 선발투수 김광현이 조기 강판한 배경을 알렸다.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3구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31에서 3.36으로 약간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5-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김광현은 3-0으로 앞선 4회초 급격히 흔들렸다. 3회까지 50구였던 투구 수는 83구까지 불어났다. 1사 후 헌터 도저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2사 1루에서 임마뉴엘 리베라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2루가 됐다. 위기에서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마이클 A 테일러와 풀카운트 싸움을 펼치다 던진 6구째 슬라이더가 좌전 적시타로 연결돼 2-1로 쫓겼다. 이어 한서 알베르토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이 됐다. 홈까지 중계플레이는 잘됐는데, 포수 몰리나가 태그를 하려할 때 공이 미트에서 빠져나갔다. 김광현은 투수 타자 브래드 켈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급한 불을 껐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더 끌고 갈수도 있었지만, 김광현은 4회말 1사 1, 3루 타석을 앞두고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카펜터는 우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3-2 리드를 안겼다. 대타를 쓴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김광현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카펜터는 경기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일찍 내려간 이유로 "팔꿈치 통증 이슈가 있었다"고 알렸다. 

실버 기자는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에게 앞서 휴식을 준 것도 (팔꿈치 통증을) 고려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몸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통증이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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