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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기회"…사하의 분석

작성일: 2021.08.13 11: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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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델리 알리(25)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루이 사하(42)가 알리를 언급했다.

사하는 "올 시즌은 알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라며 "그는 지난 2년간 무너진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그의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다.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좋은 기회다. 그가 겸손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알리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016-17시즌에는 22골로 폭발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2018-19시즌부터 경기력이 줄어들었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출전 기회는 더욱 줄었다. 결국 그는 지난 2020-21시즌 총 29골 3골 5도움에 그쳤다. 토트넘 데뷔 이후 가장 적은 경기만 소화했다. 불만이 생겨 팀을 옮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내가 비난하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나를 팀에 포함하게끔 내 실력을 보여줘야 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뛰지 않는 게 맞다. 나는 나 자신 외에는 누구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한 건 좋은 경험이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사하는 "알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있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모든 지지와 존중을 해줄 것이다. 나는 자기 자리를 위해, 침묵 속에 싸우는 사람들을 좋아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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