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필요할 때 한 방' 최형우, KIA 2322일만의 8연승 이끈 베테랑
작성일: 2021.08.13 21:28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적재적소에 한 방을 보여줬다.
최형우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4회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투런포를 쳤다. KIA는 이날 SSG를 8-1로 꺾고 지난달 1일 NC전 이후 8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14년 10월 16일 삼성전~2015년 4월 5일 수원 kt전 이후 2322일 만에 8연승을 달렸다. 단일 시즌으로는 2013년 6월 8일 넥센전~6월 20일 한화전(당시 9연승) 이후 약 8년 만의 기록이다.
최형우는 올 시즌 망막 질환으로 고생하는 등 타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지만 7월 이후로는 달랐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최형우는 8경기에서 34타수 10안타(1홈런) 타율 0.294를 기록 중이었다.
최형우는 이날 팀 선발 다니엘 멩덴이 굴곡근 부상에서 돌아와 5월 18일 이후 첫 등판에 나서는 중요한 경기에서 4회 2사 2루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6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6회 김호령의 중견수 뜬공 때 2루에서 3루까지 뛰는 노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형우는 9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지난달 11일에도 최형우의 방망이가 빛을 발한 바 있다. 당시 KIA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문제로 주전 포수 2명이 모두 경기 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집에서 쉬고 있던 신인 포수 권혁경을 불러다 경기를 치렀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최형우는 6회 결승 2점 홈런으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최형우는 후반기 들어 3경기 11타수 5안타(1홈런)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7월 이후로 따져봐도 38타수 12안타(2홈런) 타율 0.316의 맹타를 휘두르는 중. 전반기 부상과 부진을 후반기 맹타로 만회하려는 베테랑의 힘이 팀의 8연승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