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부드럽게 잡았는데 벗어난 송구…역전패 빌미된 김상수 '송구 실책'
작성일: 2021.08.13 21:5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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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7로 졌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는 등 kt를 몰아붙였으나 7회 불펜 난조와 김상수 수비 실책이 더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1회초부터 삼성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박해민 좌전 안타, 구자욱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피렐라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렸다. 무사 3루에 오재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삼성은 3-0 리드를 잡았다.
kt가 2득점 하며 차근차근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4회초 피렐라 볼넷, 오재일 우전 안타, 김헌곤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에는 1사 1, 2루에 구자욱의 1타점 적시 2루타, 피렐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점 차로 달아났다.
6-2로 삼성은 무난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7회 경기가 요동쳤다. 삼성이 구원투수 이승현을 올린 가운데 황재균이 볼넷을 얻어 이닝을 시작했다. 강백호 2루수 땅볼로 1사 2루. 배정대가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투수 이승현 폭투로 배정대가 2루를 밟았다. 그러나 이승현은 박경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 2루. 아웃카운트 1개가 남은 가운데 삼성은 구원투수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규민은 초구에 조용호를 상대로 2루수 쪽 땅볼을 끌어냈다. 타구에 난이도가 있었다. 2루수와 2루 베이스 사이로 빠져 중전 안타가 될 수도 있는 타구였다.
그러나 삼성 2루수 김상수는 왼손에 낀 글러브를 백 핸드가 아닌 포 핸드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미끄러지듯 깔끔하게 포구에 성공한 김상수는 빠르게 1루로 던졌다. 그러나 송구는 빗나갔다. 1루수 오재일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송구 실책에 이닝은 끝나지 않았고, 2사 1,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그러나 삼성 2루수 김상수는 왼손에 낀 글러브를 백 핸드가 아닌 포 핸드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미끄러지듯 깔끔하게 포구에 성공한 김상수는 빠르게 1루로 던졌다. 그러나 송구는 빗나갔다. 1루수 오재일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송구 실책에 이닝은 끝나지 않았고, 2사 1,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규민이 흔들렸다. 오윤석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장성우에게 좌중월 3점 홈런을 맞으며 6-2로 앞선 경기는 순식간에 6-7로 뒤진 경기가 됐다. 삼성은 8회와 9회 동점 또는 역전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뒤집힌 경기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다. 송구 실책 하나에 삼성은 눈앞에 뒀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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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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