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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게임노트] 갈 길 바쁜 토론토, 9회말 2사 만루 밀어내기 실점 '2연패'

작성일: 2021.08.14 14: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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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초 득점 실패가 아쉬웠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갈 길 바쁜 토론토가 시애틀에 덜미를 잡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2-3,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이 결승점이 됐다. 

토론토 선발 로비 레이가 3회 선취점을 빼앗겼다. 레이는 1회와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시애틀 하위 타순을 만나 고전했다. 7번타자 재러드 켈리닉에게 2루타를 맞은 뒤 8번타자 톰 머피에거 2점 홈런을 내줬다. 

레이는 3회 2사 후에도 미치 해니거와 타이 프랑스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았다.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오른 뒤 다시 안정을 찾았다. 카일 시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3회를 마쳤다. 

토론토 타선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 보 비솃이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2, 3루에서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로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2-2로 맞선 9회 역전 기회가 있었다. 알레한드로 커크와 코리 디커슨이 연속 안타를 날렸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희생번트 뒤 조지 스프링어가 고의4구로 출루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1사 만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마르커스 시미언이 1루수 파울플라이를 쳤는데, 이때 홈으로 뛰어들어온 대주자 브레이빅 발레라가 아웃됐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챌린지를 거쳐 아웃으로 정정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포수 머피의 발이 베이스를 막았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회말 수비에서는 마지막 아웃 하나가 부족했다.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브래드 핸드가 켈리닉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시애틀 선발로 나선 플렉센은 6이닝을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토론토를 상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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