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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참혹한 원정 9연전" 美언론…PS 가능성 46%→16% 뚝

작성일: 2021.08.19 1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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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망이를 내던지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열흘 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가을 야구 희망이 작아졌다. 팬그래프닷컴 예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46%에서 16%로 30%p나 감소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5-8로 역전패했다. 7회초 3점을 얻어 5-4로 역전했지만 기쁨도 잠시, 7회말 곧바로 4점을 허용했다. 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브래드 핸드가 패전투수가 됐다. 핸드는 이 한 경기로 이적 후 평균자책점이 3.38에서 7.50으로 뛰어올랐다. 토론토에서만 두 번째 패전이다. 

이번 패배로 토론토는 11일 LA 에인절스와 4연전으로 시작한 원정 9연전을 3승 6패로 마치게 됐다. 에인절스에 2승 2패, 시애틀 매리너스에 1승 2패, 워싱턴에 2패다. 60승 50패(0.546)에서 63승 56패(0.529)로 승률이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순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68승 53패, 0.562)에 4.0경기 뒤처졌다. 그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애틀부터 잡아야 한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9일 워싱턴전이 끝난 뒤 "참혹한 원정 시리즈였다"며 "이겨야할 팀에 모든 경기를 내줬다.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보도했다. 3승 6패도 문제지만 이 과정에서 로스 스트리플링과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불펜은 다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남은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공격력은 원정에서 약해진다. 홈에서 평균 5.27점을, 원정에서는 평균 4.89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 후반 접전에서 상대 팀 강한 투수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토론토는 7회 이후 동점에서 팀 OPS가 0.614에 그쳤다. 시즌 팀 OPS는 0.787로 1위지만 승부처에서는 작아진다.

디애슬레틱은 "팬그래프닷컴은 이번 원정 9연전 전까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약 46%로 내다봤다. 9경기가 지난 뒤 그 숫자는 16.3%까지 떨어졌다"고 썼다. 토론토는 홈에서 25경기, 원정에서 1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로저스센터 강세를 이어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정에서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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