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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훌륭" 박효준, PIT 유망주 랭킹 25위…배지환은 22위

작성일: 2021.08.20 03: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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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팀 내 유망주 랭킹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파이프라인은 1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유망주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지난달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박효준은 이번에 3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스카우팅 점수에서 박효준은 타격 45점, 파워 45점, 주력 60점, 송구 능력 60점, 수비 능력 55점으로 종합 평가는 45점을 기록했다. 

MLB파이프라인은 '박효준은 타석에서 견고한 왼손 스윙으로 배럴 타구를 생산할 수 있고, 출루 능력이 훌륭하다. 장타력도 갖추고 있다. 추가로 발도 빨라 어떻게 도루하는지 아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효준은 또한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 등으로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어깨가 강해 코너 외야수로도 뛸 수 있는 선수다. 한 포지션에 고정해서 뛰는 선수는 아니지만, 보통의 슈퍼유틸리티 선수들과 달리 빅리그 라인업에서 더 자주 타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효준은 최근 5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지만, 이적 직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리드오프 적임자로 눈길을 끌었다. 피츠버그에서 16경기를 뛰면서 타율 0.222(54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유격수, 2루수와 함께 외야 3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며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쉘튼 감독은 "우리는 박효준을 조금은 도전적인 상황에 뒀다. 빅리그에 왔을 때 그는 외야수로 많이 뛴 경험이 없었다. 우리는 그가 외야 3개 포지션에서 모두 뛰게 했다. 보통 선수가 빅리그에 왔을 때는 한 가지 포지션에서 뛴다. 우리는 그가 여러 포지션을 돌게 했고, 그는 훌륭히 해냈다. 그는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계속해서 질문한다. 그가 타격하는 방식도 좋아한다. 이제 막 배우고 있는 어린 선수기에 더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다재다능함을 정말 좋아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피츠버그 산하 더블A 팀 알투나 커브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22)은 유망주 랭킹 22위에 올랐다. 스카우팅 점수에서 타격 55점, 파워 30점, 주력 70점, 송구 능력 50점, 수비 능력 50점으로 종합 점수 45점을 받았다.

MLB파이프라인은 '배지환은 콘택트 능력이 좋다. 땅볼 비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땅볼이 많은데, 정상급 주력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진을 많이 당하는 편은 아니고, 볼넷을 꽤 많이 얻어서 도루로 위협을 준다. 파워는 부족하지만 그만큼 많은 타구를 콘택트해낸다. 유격수와 2루수를 보지만, 그의 주력을 생각했을 때 중견수로 뛰면 어떨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있다. 미래에 빅리그에서 데이비드 플레처와 같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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