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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게임노트] '7이닝 완벽+12승' 류현진 AL 다승 공동 선두…토론토 3연패 탈출

작성일: 2021.08.22 06:2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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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5구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6패)째를 챙겼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12승)과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72에서 3.54까지 낮췄다. 토론토는 3-0으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주자를 내보내도 후속타를 내주지 않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병살타만 3차례 유도하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꽁꽁 묶었다.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모든 구종이 날카롭게 제구됐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 데릭 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조너선 스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로비 그로스먼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3타자로 마무리했다. 볼카운트 0-2에서 커터로 병살타를 유도했다. 

2회말에 터진 랜들 그리척의 좌월 투런포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3회초. 류현진은 2사 후 빅토르 레예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힐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면서 흐름을 끊었다. 

류현진은 4회초 역시 1사 후 그로스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미겔 카브레라를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카브레라와 볼카운트 싸움에서 0-2로 유리한 가운데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했다. 

5회초 처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1사 후 하롤드 카스트로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포구를 한번에 하지 못하면서 장타가 됐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잭 쇼트를 유격수 땅볼, 더스틴 가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6회초 선두타자 레예스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다. 1회 이후 2번째 선두타자 출루였다.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며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스쿱을 좌익수 뜬공, 그로스먼을 1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날 3번째 병살타를 유도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7회초 선두타자 카브레라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제이머 칸델라리오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선행주자 카브레라를 잡았다.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카스트로를 2루수 병살타로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버텼다. 

토론토는 8회초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팀 메이자(1이닝)-조던 로마노(1이닝)가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8회말에는 마커스 시미언이 좌월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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