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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게임노트] '대타 침묵' 김하성 타율 0.206↓…SD는 4-7 역전패

작성일: 2021.08.23 08:0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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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살타를 친 뒤 아쉬워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째 침묵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1-3으로 뒤진 4회말 대타로 한 타석에 나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7에서 0.206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4-7로 졌다. 

8월 내내 대타로 기회를 얻으면서 타격감을 이어 가기는 쉽지 않았다. 이달 초 선발 출전한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체 출전했다. 2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 부상 이후 외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애덤 프레이저 조합으로 굳어지면서 김하성의 자리는 더더욱 좁아졌다. 

김하성은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 투수 라이언 웨더스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1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4구째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매니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갔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4회초 리스 호스킨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은 뒤 오두벨 에레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3으로 뒤집혔다. 

이후 필라델피아 타자들의 홈런 레이스가 이어졌다. 5회초 호스킨스가 왼쪽 담장 너머로 한번 더 타구를 넘겨 1-4가 됐다. 연타석 홈런. 7회초에는 에레라의 중월 솔로포와 JT 리얼무토의 우중월 투런포가 터져 1-7까지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크로넨워스의 안타와 에릭 호스머의 2루타, 빅토르 카라티니의 사구를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오스틴 놀라가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날려 4-7로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깁슨은 8이닝 103구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5번타자 1루수로 나선 호스킨스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1번타자 좌익수로 나선 에레라는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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