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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이쪽 저쪽 잘 써야 한다" kt 6선발 키플레이어 엄상백

작성일: 2021.08.29 16: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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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백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이쪽, 저쪽 잘 써야 한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6인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부터 각 팀별로 여러 차례 더블헤더 일정을 치른다. kt도 12일 수원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더블헤더를 앞두고 있다. 현재 kt는 부친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신에 엄상백이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쿠에바스가 돌아온 뒤에는 상황에 따라 6선발과 5선발을 오갈 예정이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최근 살이 많이 빠졌다. 공백기간이 길었다. 오늘(29일) 등판도 고민했는데, 3~4일 정도 준비 기간을 더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아버지 비센테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달 11일 한국에 입국한 뒤 자가 격리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받다가 별세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8일부터 부친의 곁을 지켰다.

이 감독은 "9월에 있을 더블헤더 일정 때문에 6선발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천 변수도 있다. 엄상백을 이쪽, 저쪽 잘 써야 한다. 선발에 갔다가 필요할 땐 불펜도 갔다가 할 생각이다. 9월 확대 엔트리가 되면 투수 한 명을 더 불러 쓰면 불펜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엄상백은 2015년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팀에 합류했다. 지난 12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선발 등판을 시작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하고 있다.

kt는 29일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한다. kt 타순은 심우준(유격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지명타자)-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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