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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행 추진했지만' 케인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

작성일: 2021.09.01 15: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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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벌어진 일을 되돌아봤다.

케인은 2019-20시즌 막판부터 팀에 이적을 요청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새로운 팀으로 가겠다는 의지였다. 여러 팀이 관심을 드러냈고,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가 되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최대한 케인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1억 파운드의 영입 제안을 건네는 등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그러나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케인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올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라며 토트넘 잔류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케인은 1일(한국 시간) 영국 'BBC 라디오 5'를 통해 올여름을 되돌아봤다. 그는 "팬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팬들은 때때로 사건의 전말을 알 수는 없다. 내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양심에 부끄럽지 않았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올여름 동안 일어난 일을 모두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나는 다가올 일과 미래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뛰어난 경기력을 갖춘 선수들은 특정 상황을 둘러싸고 잡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수많은 이야기와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따내는 게 나의 목표다. 올해도 다르지 않은 목표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3연승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새로운 감독도 왔다. 우리는 최대한 많이 이기면서 커리어 동안 내가 원하는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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