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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게임노트] ML 돌아온 양현종, ⅓이닝 무실점…'부상 복귀' 아리하라 3⅓이닝 1실점

작성일: 2021.09.02 07:0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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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팀 패색이 짙은 가운데 구원 등판을 했다.

양현종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로 다시 복귀했다. 텍사스는 양현종을 텍사스 산하 트리플A인 라운드락으로 내렸지만, 하루 만에 다시 승격됐다. 양현종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양현종은 팀이 5-8로 뒤진 9회초 2사 3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텍사스는 5-4로 앞선 상황에서 9회를 맞이했으나, 불펜 부진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마운드에 섰다.

첫 타자 라이언 맥마혼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루수 네이트 로가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양현종은 빠르게 베이스커버에 들어갔다. 로는 급하게 공을 다시 잡고 1루로 던졌는데, 송구가 크게 빗나갔다. 3루 주자는 득점했고 2사 1루가 됐다. 양현종은 라이멜 타피아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양현종 시즌 평균자책점은 5.23에서 5.17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5월 손가락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아리하라는 116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3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졌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4월과 5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4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5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한 그는 5월 9일 3⅔이닝 5실점 투구를 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손 중지 통증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이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긴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용은 부상 이전보다 나았다. 1회초 선두타자 코너 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브랜든 로저스를 우익수 직선타로 묶었다. 이어 찰리 블랙몬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 아리하라 고헤이

2회초에는 트레버 스토리를 중견수 뜬공, CJ 크론을 유격수 뜬공, 라이언 맥마혼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2회말 요헬 포조가 1타점 적시타, 레오디 타바레스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2타점 우전 안타로 5-0 리드를 잡았다.

아리하라는 3회초 라이멜 타피아, 샘 힐리어드를 범타로 처리했다. 둠 누네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4회초 아리하라는 실점했다. 코너 조를 1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1사 주자 없을 때 로저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후 아리하라는 웨스 벤자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5-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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