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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주목한 수비수...리옹과 2년 계약

작성일: 2021.09.02 07:2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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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보아텡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해 11월 독일 신문 '빌트'는 토트넘 홋스퍼를 주목했다.

당시 스퍼스가 주 타깃으로 삼은 2명을 짚었다. "토트넘은 손흥민(29)과 재계약, 그리고 제롬 보아텡(32, 바이에른 뮌헨) 영입이 최대 목표"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승부수를 띄웠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에도 빌트는 같은 내용을 전해 보아텡을 향한 토트넘 관심이 현재형임을 알렸다.

보아텡은 분데스리가 경력만 14년에 이르는 베테랑 센터백이다. 2011년부터 뮌헨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다. 뮌헨에서 챙긴 우승컵만 24개다. 최근 3~4년간 부침을 겪다가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 소속 팀 트레블에 크게 한몫했다.

하나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와 잦은 부상, 그에 따른 들쑥날쑥한 폼으로 뮌헨은 보아텡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올여름을 끝으로 선수와 10년 동행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급 이적시장 동향 탓에 보아텡 소식은 주변부로 밀린 감이 없잖았다. 결국 마감일에 차기 행선지가 발표됐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명가 올랭피크 리옹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빈다.

리옹은 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보아텡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베테랑 수비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보아텡은 중앙은 물론 좌우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수비수로서 기본 능력인 제공권 다툼과 태클, 커팅에 일가견이 있고 무엇보다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에도 관여할 수 있다. 몸상태만 온전하다면 여전히 세계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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