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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약한 콘택트 유도로 성공" 美 매체 STL 와일드카드 진출 낙관

작성일: 2021.09.02 20: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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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와일드카드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한 미국 매체가 낙관적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매체 '스포츠넛'는 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와일드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그 가운데 하나로 선발진, 김광현의 활약을 짚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선발투수로 꾸준히 나섰는데, 부상자 명단에 세 번이나 오르는 등 고전했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등판(20경기 선발) 97⅔이닝 투구 6승 6패 평균자책점 3.23이다.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때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섰지만, 에이스 잭 플레허티 부상으로 다시 선발투수가 됐다.

2일 기준으로 세인트루이스는 68승 64패 승률 0.515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1위인 밀워키 브루어스는 82승 52패 승률 0.612다. 세인트루이스와 차이는 13경기 차다. 2위는 신시내티 레즈로 72승 63패 승률 0.533다. 사실상 중부지구 우승은 밀워키로 정해졌다. 신시내티와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진출을 놓고 다투고 있다. 신시내티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데, 세인트루이스는 2.5경기 차이를 뒤집어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스포츠넛'은 세인트루이스가 3가지 이유에서 와일드카드 진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공격력이 좋고, 선발 로테이션이 탄탄하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말했다. 선발 로테이션 상황을 설명하며 김광현을 언급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훌륭하고 유능하다. 플래티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애덤 웨인라이트, 김광현, 마일스 마이콜라스, JA 햅 같은 투수들이 있다. 이들은 시즌을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인라이트는 40세 나이에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경이로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약한 콘택트 유도에 의존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3.23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마이콜라스는 건강해졌고, 약한 콘택트 유도에 능하다. 햅은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은 검증된 선수들이다. 몇몇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그들은 9월까지 이를 유지할 수 있다. 플래허티가 돌아오는 것은 보너스다"며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이 그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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