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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호날두 어떻게 쓸까…"4가지 전술 유력"

작성일: 2021.09.02 15:1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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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활용법을 예상한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일(한국 시간)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은 이제 호날두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질 고민해야 한다. 애초 스쿼드에도 공격 재능이 풍부했지만 포르투갈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더욱 흥미로워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총 4가지 포메이션을 내놨다. 첫 안은 호날두가 스리톱 중앙에 서는 4-3-3 대형.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좌우에서 호흡을 맞추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나서고 골문을 다비드 데헤아가 지킨다.

"호날두는 더 이상 예전처럼 속도와 발재간에 의존하는 윙어가 아니다. 서른 살을 넘긴 뒤 치명적인 센터 포워드(a lethal centre-forward)로 변화를 꾀했고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뤘다"면서 "전방에서 래시포드, 산초를 이끌면서 페르난데스, 포그바와 공격 조립을 합작할 이 전술은 매력적이다. 전대미문의 파괴력을 보일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웹사이트 갈무리
둘째 안은 4-2-3-1이었다. 역시 호날두가 원 톱으로 '1'을 맡고 산초, 페르난데스, 포그바가 2선에서 뒤를 받친다. 래시포드를 제하고 프레드를 넣어 3선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다.

셋째 안으론 최근 유럽축구에서 각광받는 3-4-1-2 대형을 꼽았다. 호날두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투 톱으로, 페르난데스가 밑에 자리해 역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3선 왼쪽부턴 쇼와 포그바, 맥토미니, 완비사카를 배치하고 스리백으론 빅토르 린델뢰프가 매과이어, 바란과 손발을 맞춘다.

마지막 안은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 자리한 4-3-3 전술이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가 중앙에 위치하고 호날두는 산초와 좌우 날개 노릇을 맡는 구조다.

첫 안의 4-3-3과 미드필더, 포백은 동일한데 골키퍼 장갑만 데헤아가 아닌 딘 헨더슨이 낀다는 게 다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넷째 안은 커리어 초창기 '윙어 호날두'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맨유 특성상 최전방 트리오는 경기 내내 무한 스위칭을 보일 텐데 (레프트 윙) 호날두가 피치를 넓게 휘젓는 장면이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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