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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호날두 진화 확신"…토트넘 감독, 무리뉴와 다른 생각

작성일: 2021.09.03 07: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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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손흥민(왼쪽)이 호날두(오른쪽)처럼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화가 알맞을 거로 판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전임 조제 무리뉴와 달랐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9)을 윙어에 국한했다면, 산투 감독은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변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은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진화하는 어떤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누누 감독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매 시즌 두 자리수 골을 넣는다. 토트넘에서 현재까지 280경기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나고 연일 합의설이 보도됐고, 여름 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뒤 202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급도 팀 내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누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도 존재감이 돋보였다. 프리시즌에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했고,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무리뉴 감독과 누누 감독이 생각한 손흥민은 달랐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더 측면에서 임무를 줬다.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풀백처럼 밑으로 내려와 지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누누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달리 스트라이커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풋볼런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점점 포지션을 옮긴 호날두와 비교했다. 매체는 "누누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손흥민이 호날두 같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이) 선수로서 호날두 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포지션이 변화하는 과정을 볼 때, (호날두와) 흡사하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이 원한다면, 측면으로 넓게 벌리는 플레이에서 좀 더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최종 진화' 과정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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