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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원하면 주급 13억"…첼시가 영입에서 손을 뗀 이유

작성일: 2021.09.03 10:4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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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원했다. 그러나 너무 높은 주급에 손을 떼고 말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 시간)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홀란드 몸값을 높게 불렀다"라며 "첼시가 올여름 홀란드와 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주급 82만 5000파운드(약 13억 원)를 줘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는 많은 구단이 노리는 선수다. 그러나 주급 수준이 높기 때문에 영입하려는 팀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라이올라는 악명 높은 '슈퍼 에이전트'로 불린다. 그는 홀란드뿐만 아니라 폴 포그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자신의 고객으로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영입한 티모 베르너에 대한 실망이 컸기 때문이다. 우승을 위해서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됐던 홀란드를 1순위 타깃으로 찍었다.

그러나 영입에는 실패했다. 첼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1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적료는 문제가 아니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홀란드의 높은 주급뿐만 아니라 에이전트 비용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에이전트 비용이 무려 34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첼시는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다. 인터 밀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과거 한솥밥을 먹은 로멜루 루카쿠를 9750만 파운드(약 1564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데려왔다. 

한편 홀란드의 64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생겼다. 유럽의 많은 팀이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감안한다면 라리가로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이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홀란드를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해리 케인을 놓쳤다. 내년 여름에는 젊고 잠재력이 있는 홀란드를 노릴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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