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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11골 넣었을 때…메시 2골 넣으면 '펠레 깬다'

작성일: 2021.09.03 12: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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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메호대전'은 끝나지 않았다. 호날두(왼쪽)가 A매치 역대 최다골을 경신했고, 메시(오른쪽)는 남미 역대 최다골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메호대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월 A매치에서 역대 최다골을 경신했다.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은 펠레의 남미 역대 최다골을 노린다.

호날두와 메시는 전성기에 유럽 축구를 양분했다.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갈아 치웠다면,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록을 새로 썼다. 2017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치열한 경쟁은 잠잠했지만 여전히 새로 쓸 기록은 남았다.

호날두는 2일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알가르베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에서 A매치 최다골을 경신했다. 전반 15분 페널티 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후반 44분 동점골에 추가 시간 역전골로 A매치 111골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다골 보유자 알리 다에이(110골)를 넘었다.

메시는 남미 역대 최다골을 노린다. 2005년 8월 헝가리전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에 2005년 9월 페루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2006년 3월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서 데뷔골을 넣었다.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올해 여름에 꿈에 그리던 '남미축구연맹(CONMBOL) 코파아메리카 2021'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8강전에서 A매치 76골을 기록했다.

남미 역대 최다골까지 2골 남았다. 남미 역대 최다골은 펠레의 77골이다. 1골을 더 넣으면 펠레와 역대 최다골 타이가 되고, 2골을 넣으면 남미 역대 최다골을 경신하게 된다.

메시는 3일 베네수엘라 올림픽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예선 7차전에 출전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투톱으로 베네수엘라 골망을 노렸는데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메시는 침묵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승리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베네수엘라를 3-1로 대파했고, 남미지역예선 2위로 올라섰다. 이제 6일 브라질과 남미지역예선 8차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리턴매치에서 득점을 노린다. 라이벌 팀에 득점포와 기록 경신을 함께한다면 메시에게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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