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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카바니 방출 시도했다…유벤투스가 거절

작성일: 2021.09.03 18:0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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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1년 연장한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에딘손 카바니(33) 내보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을 협상하면서 카바니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카바니와 1년 재계약했다.

그런데 여름 이적시장 막판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앙토니 마르시알까지 최전방 공격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카바니가 호날두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달고 있다는 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부담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높은 몸값을 이유로 카바니를 거절했다.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는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4억 원). 재정난을 겪고 있는 유벤투스로선 부담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대체 선수로 에버턴 공격수 모이스 킨을 영입했다.

카바니는 호날두에게 등번호를 양보하는 베테랑의 품격도 보였다.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7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공식 규정이라면 시즌이 시작했기 때문에 등번호를 교체할 수 없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특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카바니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카바니는 39경기에서 17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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