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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11월 배송…호날두 유니폼 품절 대란

작성일: 2021.09.05 16: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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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달 파리엔 '메시 유니폼' 대란이 일어났다.

파리생제르맹이 지난달 11일 메시 영입을 발표하자마자, 메시 유니폼을 사려는 전 세계 팬이 몰렸다. 스페인 매체 AS에 따르면 공식 발표 이후 7분 만에 유니폼 15만 장이 나갔고, 하루 판매량은 83만 장, 이에 따른 하루 수익은 1228억 원에 이른다. 파리생제르맹 유니폼 스폰서 나이키도 '대박'이 났다.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니폼 판매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 영입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에 따르면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스포츠웨어 28%를 생산하는 베트남 공장 폐쇄로 유니폼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아디다스 측은 4개월 생산 지연을 예상했지만,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게다가 호날두가 등번호 7번을 달게 되자 유니폼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엔 '호날두의 유니폼은 11월까지 배송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호날두는 에딘손 카바니의 양보로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7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공식 규정이라면 시즌이 시작했기 때문에 등번호를 교체할 수 없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특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카바니는 다니엘 제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빈 21번으로 바꿨다. 21번은 카바니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쓰는 등번호다.

호날두는 "7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지 확신이 없었다"며 "카바니에게 매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위해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된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은 오는 11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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