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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에 분노! 에메르송 "바르사, 내가 떠나길 바랐어…큰 상처"

작성일: 2021.09.04 04:5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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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에메르송 로얄은 바르셀로나에 상처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에메르송 로얄은 바르셀로나에 크나큰 상처를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달 31(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에메르송과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에메르송 영입을 발표했다.

에메르송의 토트넘행은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해도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브라질에서 뛸 때부터 눈여겨봤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와 협력해 그를 데려왔고, 베티스에게 2년 경험을 쌓게 한 후 일정 이적료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에메르송 스스로도 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줄 알았다. 그는 3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베티스에 있었고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 분명했다.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부분이었다. 스페인과 해외 다른 구단들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지만, 계약서에 따라 바르셀로나로 간다고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에메르송에게 드림팀이었다. 그는 내 꿈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기 때문에 항상 말해왔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고 싶었다. 호나우지뉴의 경기를 보면서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를 보면서 자랐다라며 바르셀로나의 특별함에 대해 논했다.

하지만, 에메르송의 꿈은 오래 가지 않았다. 새 시즌 개막 후 3경기만 뛰고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됐다. 그는 클럽이 내가 머물기를 원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헤타페를 상대로 선발로 뛰었고, 다음 날 일어나서 훈련하러 갔다. 그곳에서 나는 이미 많은 것들이 진행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거의 끝났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클럽이 오후에 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고, 그곳에서 나를 팔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토트넘 이적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나는 클럽의 수뇌부들을 만났다. 그들은 클럽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나를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기 때문에 나는 잔류 의사가 있음을 반복해 말했다. 나는 스스로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소용 없었다. 그들은 내가 떠나길 원했고, 나를 쫓아내고 있었다라며 바르셀로나와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선택지가 없었다. 에메르송은 나는 뛰고 싶은 야망이 있다. 나는 계약이 돼 있는 축구 선수이며, 남는다고 할 수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싶었다. 내가 사랑하는 클럽에 머물고 싶지 않게 됐다. 슬펐다. 그들은 내가 떠나길 원했다. 그래서 나는 가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들이 내게 대한 방식에 상처를 받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텐데 말이다라고 분노했다.

에메르송은 마지막으로 지금은 토트넘과 그곳에서 성공하는 생각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들은 나를 위한 프로젝트가 있다. 그들은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주었고, 내가 큰 열정을 갖고 그곳에 가는 이유다라며 토트넘을 위해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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