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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배정대 연타석포! 홈런 4방 kt, 2위 LG에 완승…고영표 9승

작성일: 2021.09.04 19: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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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배정대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위 kt가 2위 LG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매치업 우위에 장타력까지 더해지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kt는 LG를 3.0경기 차로 밀어냈다. 

kt 위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1로 이겼다. 2회 재러드 호잉의 2점 홈런, 3회 심우준의 솔로 홈런에 이어 5회와 7회에는 배정대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올 시즌 LG전 3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고 있던 고영표는 오늘도 잘 던졌다. 

kt는 2회 2사 후 출루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박경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호잉이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호잉은 손주영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잡아채 추정 비거리가 무려 129.6m나 되는 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KBO리그 복귀 후 3번째 홈런이다. 

추가점도 홈런에서 나왔다. 3회 선두타자 심우준이 손주영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심우준은 6월 11일 이후 85일 만에 홈런을 쳤다. 심우준이 잠실구장 담장을 넘겨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8월 25일 전 LG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친 적은 있었다. 

▲ 배정대 ⓒ 스포티비뉴스 DB
kt는 3회 조용호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앞섰다. 4회에는 2사 후 장성우의 안타와 심우준의 볼넷, 조용호의 2타점 3루타가 이어지면서 6-0까지 달아났다. 

경기 중반에는 배정대가 홈런 행진에 가세했다. 배정대는 LG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5회 솔로 홈런, 7회 2점 홈런을 날렸다. 배정대는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 연타석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달성했다. 

선발 고영표는 8이닝을 단 90구로 막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안타는 4개를 맞았지만 4사구가 없어 투구 수를 아낄 수 있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1실점이 있었지만 비자책점이었다. kt는 9회 안영명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 

LG 선발 손주영은 4회를 채우지 못하고 3⅔이닝 6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에 그쳤다. 4회 2사 3루에서 이우찬이 구원 등판해 황재균을 2루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우찬은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LG는 4회 오지환의 중전안타, 서건창의 2루타에 우익수 실책을 묶어 무득점 패배를 피했다. LG가 6회 오지환 교체를 시작으로 주전을 빼기 시작하자 kt도 7회 선발 출전한 야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5일 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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