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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뛰어 봐야지…마르시알 이적 거부

작성일: 2021.09.05 19: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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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에 직면한 안토니 마르시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영입하면서 에딘손 카바니(33) 방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적 명단에 올렸던 공격수는 카바니(34)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안토니 마르시알(25)도 이적 명단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에크렘 코너 기자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마르시알이 올랭피크 리옹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며 "호날두와 뛰기 위해서"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리옹은 마르시알의 친정팀. 마르시알은 2009년부터 2012년 리옹 유스팀에서 뛰었고 2012년 리옹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코너 기자는 "마르시알은 호날두가 합류하면서 (공격수 선발에서) 후 순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마르시알은 이를 인정하고, 호날두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마르시알은 프로 계약 1시즌 만에 리옹을 떠나 AS모나코로 이적했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2015-16시즌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 첫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2019-20시즌까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갑작스런 부진에 빠졌다. 동시에 에딘손 카바니가 합류하고 메이슨 그린우드가 떠오르면서 입지가 줄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고 득점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사이드 웰팔로우유나이티드는 "마르시알은 나쁜 선수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시알 영입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6150만 파운드(약 980억 원)에 이르는 만큼 원래 경기력을 찾는다면 선발로 자리잡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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