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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복귀 후 대타로만… "최형우 둘째 출산→나지완 타석 늘 것"

작성일: 2021.09.09 17:5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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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나지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나지완 기용 계획을 밝혔다.

나지완은 지난 6월 26일 키움전을 마지막으로 옆구리 통증을 느껴 1군에서 빠졌다. 나지완은 이달 1일 1군에 복귀했으나 복귀 후 3경기에서 교체 멤버로만 출장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KIA 퓨처스 선수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자가격리했던 것을 감안해, 나지완도 충분히 몸을 만들지 못한 상태로 올라왔을 것이라고 판단해 그를 천천히 출장시켰다.

나지완은 언제쯤 선발 출장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윌리엄스 감독은 9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나지완 선발 기용은 계속 생각 중이다. 최형우가 이제 둘째를 낳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출산 예정일이 이번 주말이라 최형우가 자리를 비우면 나지완이 들어가면서 플레잉 타임이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형우 아내의 출산예정일은 13일이지만 만약 12일 정도에 아기를 낳는다면 최형우가 경조사 휴가를 쓸 예정이다. KIA는 12일 더블헤더를 치르기 때문에 나지완이 이날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나지완의 컨디션에 대해 "지금까지 타격에서는 공백기가 보였는데 다시 몸을 끌어올리는 데 신경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부상으로 길게 자리를 비우면서 올해 1군에서 23경기 63타수 10안타 5타점 2득점 타율 0.159에 그치고 있다. 특히 홈런 없이 장타율도 0.175에 머물러 있어, 팀이 그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체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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