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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13G 무실점 깨진 장현식… 감독 "접전이 너무 많았다"

작성일: 2021.09.10 17:2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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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투수 장현식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날 패전을 안은 장현식을 안타까워했다.

장현식은 9일 열린 고척 키움전에서 3-2로 앞선 8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김혜성의 안타, 변상권의 우중간 1타점 3루타로 키움이 역전했고 대타 김웅빈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지난 7월 2일 두산전 이후 13경기 동안 실점 없이 호투하던 KIA 필승조 장현식은 이날 ⅓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고 팀의 3-5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믿었던 장현식이 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아쉽지만 장현식은 할 만큼 했다는 것이 윌리엄스 감독의 변호. 윌리엄스 감독은 10일 키움전을 앞두고 "장현식은 최근 한 달 넘게 점수를 주지 않았다. 어제는 팀 최근 경기력의 희생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은 며칠 전(5일 한화전) 2이닝을 던졌고 또(8일 kt전) 1이닝 이상을 던졌다. 그리고 어제도 등판했다. 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너무나도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감독이 말한 팀의 최근 경기력이란, 경기 후반 타이트한 상황이 너무 많았던 것.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경기가 접전인 경우가 많아 정해영, 장현식이 경기에 많이 나왔다. 8회 시점에서 동점일 때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있다는 건 팀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게 지금 부족한 것은 주자가 채워져 있을 때 3타점 짜리 2루타, 2타점 짜리 2루타 같은 한 방이 나오지 않아 찬스를 결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대량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불펜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며 타자들에게 찬스 해결 능력을 주문했다.

4연패에 빠진 KIA는 10일 키움전에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터커(좌익수)-김태진-한승택-김호령(중견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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