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 뮬리치에게 쓴소리 "선발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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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김남일 성남 감독이 팀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에게 이례적으로 쓴소리했다.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뮬리치는 좋은 모습을 계속 보였지만 오늘 같은 경기력이라면 앞으로 (기용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뮬리치는 후반 20분 부쉬와 교체 통보를 받고 경기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초반에 보여줬던 모습,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발 기용을) 고민해야 한다"며 "스스로도 상대 집중 마크를 계속 당하다 보니 경기력이 떨어져서 답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 라인을 올렸을 때 우리가 뒷공간을 활용하자고 주문, 약속을 했는데 그런 점이 오늘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뮬리치는 시즌 10골로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상대 팀의 집중 견제가 시작되면서 6경기째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성남은 6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최하위 서울과 승점 2점 차로 아슬아슬한 11위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교체로 들어간) 부쉬는 나쁘지 않았다. 찬스를 만들어가는 것도 괜찮았고 뮬리치보다 움직임도 활발했다. 다음 경기는 부쉬 선발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박)용지도 어느정도 회복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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