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표는 첼시전 복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종아리 부상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첼시전에 뛰고픈 마음이 크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 맷로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일요일에 열릴 첼시전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만약 손흥민이 첼시전에 뛸 수 있다면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풋볼런던' 앨러스디어 골드 기자도 "최근에 느낀 바로는, 손흥민은 첼시전에 뛰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알린 바 있다. 에릭 다이어는 팰리스전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첼시전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여름에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휴가에서 돌아온 뒤에 프리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에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맹활약에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활약을 했지만, 9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휴식하지 못했다. 한국에 돌아와 하루 만 훈련한 채 이라크와 1차전에 풀타임을 뛰었다. 결국 피로가 겹쳤고, 레바논과 2차전 대비 훈련에서 근육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4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종아리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관심인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부상을 묻자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확답을 아꼈다. 

토트넘은 20일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 빈 자리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해리 케인의 박스 안 슈팅 0개 부진 등이 겹치면서, 현지에서 "손흥민의 공백은 케인이 빠졌을 때보다 더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평가했다.

정확한 복귀는 언제인지 알 수 없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에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 골망을 흔들었고, 9월 A매치 전에 프리미어리그 1위에 일등 공신이었다. 토트넘이 빠진 손흥민은 팰리스에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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