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페네르바체의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한 김민재가 유럽 대항전에서도 통할까. 17일 금요일 새벽 21-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프랑크푸르트 대 페네르바체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여 맹활약한 김민재의 UEFA 대회 데뷔전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 대 페네르바체 경기는 17일 금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토트넘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이하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도 내일(17일 금요일) 새벽 1시 45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국내에서 ‘대체 불가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민재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리그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적 후 곧장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유로파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피지컬과 스피드에 더해 수비 센스까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김민재가 터키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철벽 수비’를 뽐낼 수 있을까.

18-19 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유로파리그에 복귀한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하여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고의 ‘찬스 메이커’ 메수트 외질과 함께 루이스 구스타보, 에네르 발렌시아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순항 중이다. 페네르바체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최근 3무 1패로 부진한 프랑크푸르트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토트넘은 컨퍼런스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첫 클럽 트로피와 함께 1984년 이후 38년 만에 토트넘의 UEFA 대회 우승을 만들 수 있을까. 1971년 유로파리그 첫 우승팀인 토트넘이 이번에는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득점 없이 완패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등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케인은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기에 이번 경기 활약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토트넘의 조별리그 첫 상대는 G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스타드 렌(이하 렌)이다. 하지만 렌 역시 리그에서 무득점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G조 1위 후보들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렌 대 토트넘의 경기는 17일 금요일 새벽 1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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