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며 꿈을 키웠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드림 클럽이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17(한국시간)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맨유의 열렬한 팬으로서 성장했다고 인정했다라며 손흥민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손흥민이 맨유를 응원했던 이유는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40) 때문이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200경기 이상을 뛰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그는 최근까지도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했을 정도로 맨유의 상징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유투브 채널 ‘Pro:Direct Soccer’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 응원했던 클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맨유다. 박지성이 뛰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박지성은 국가적인 영웅이다. 한국에서 팬들은 그가 두 개의 심장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는 나에게도 영웅이자, 좋은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 선수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줬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개척한 첫 번째 한국 선수다. 그래서 나는 맨유를 응원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라며 박지성의 위대함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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