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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LG맨 임훈이 세운 당찬 목표…"전 경기 리드오프"

작성일: 2016.02.18 16: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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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내 뒤에 (박)용택이 형과 작은 (이)병규 형 등 좋은 기량을 지닌 선수가 많다. 출루를 많이 해서 중심 타선에 득점권 기회를 제공하면 팀이 이길 수 있다. 출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타격폼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임훈(31, LG 트윈스)은 지난해 야구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LG와 SK는 2015년 7월 24일 정의윤과 임훈을 중심으로 한 3대3 트레이드를 했다. LG의 정의윤, 신동훈, 신재웅이 LG에서 SK로 팀을 옮겼고 임훈은 진해수, 여건욱과 함께 SK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 트레이드는 임훈에게 '선물'이었다. 임훈은 이적 후 LG의 리드오프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하며 양상문 감독의 믿음을 얻었다. 그는 "예전부터 선발로 나서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몇 경기 선발로 출장했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 양 감독님이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레이드된 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드오프로서 활약이 가장 빛났다. 지난 시즌 1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 타율 0.305(164타수 50안타) 출루율 0.388를 기록했다. 임훈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전 경기 출장'을 꼽았다. 어느덧 프로 데뷔 13년째를 맞았지만 아직 한번도 규정타석을 채워 본 적이 없다.

"부상 없이 풀타임을 뛰고 싶다. 아직 한번도 풀타임을 뛰어 본 적이 없다. 두렵기는 하지만 겨울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영상] 임훈이 말하는 '리드오프 철학'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유철

[사진] 임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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