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부터 150㎞’ 돌아온 안우진, 구위는 여전했다…5⅔이닝 10K 1실점 역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안우진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⅔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역투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복귀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구위만큼은 여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전민수에게 시속 150㎞짜리 직구를 뿌린 안우진은 전민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나성범과 양의지를 각각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1회를 막았다.
호투는 계속됐다. 2회를 탈삼진 3개로 요리했고, 3회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최고구속 156㎞의 직구와 각도 큰 140㎞대 슬라이더가 효과적으로 통했다.
위기는 4회였다. 선두타자 전민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양의지에게 몸 맞는 볼을 허용했다. 그러나 애런 알테어와 노진혁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해 불을 껐다.
5회 역시 삼자범퇴로 요리한 안우진은 6회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우전 2루타를 맞은 뒤 전민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이어 나성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양의지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알테어를 삼진으로 잡았다. 그리고 여기에서 키움 벤치는 안우진을 내리고 좌완투수 김재웅을 올렸고, 김재웅은 노진혁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안우진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안우진은 7월 선배 한현희와 함께 수원 원정 숙소에서 이탈해 술자리를 벌여 파문을 일으켰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모임. 이는 결국 NC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술자리 논란과 결합돼 논란을 낳았고, 전반기 막판 경기 취소라는 파국으로 이어졌다.
이후 KBO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안우진과 한현희에게 36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어 키움도 안우진에게 벌금 500만 원, 한현희에게 15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징계 기간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과 한현희를 올 시즌 전력에서 제외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이를 번복했고 안우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안우진은 이날 오후 3시경 1루 덕아웃 앞에서 선수단과 나란히 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 반성의 의미가 담긴 자리였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