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나가면 롯데 전승, 이인복도 놀라서 물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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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가 나선 13일 경기에서 4-4 무승부, 박세웅을 앞세운 14일 경기에서 3-13 대패. 래리 서튼 감독이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선언한 뒤 2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인복은 달랐다. 이인복은 15일 사직 LG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개인 3연승을 달렸다. 롯데의 3연패도 끝냈다.
나가면 이긴다. 선발 전환 후 6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을 뿐 아니라 롯데가 6승을 챙겼다.
9월 12일 키움전 5이닝 2실점으로 3-2 승리를 도왔고, 19일 한화전에서는 5⅔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3-1 승리를 만들었다. 심지어 승운도 따른다. 9월 25일에는 키움에 6이닝 6실점을 기록했는데 팀이 12-6으로 크게 이겼다. 이인복의 시즌 첫 승도 여기서 나왔다.
10월도 승승장구다. 1일 kt전 5이닝 2실점 선발승(롯데 3-2 승), 7일 두산전 5이닝 1실점 노 디시전(롯데 7-2 승)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연착륙했다. 그리고 15일 LG전에서 팀의 연패를 끊었다. 이인복은 16일 시즌 3승을 올린 뒤 "내가 나가는 경기마다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아직 6경기일 뿐이지만 자신이 나가는 날마다 이기는 것이 이인복도 신기하게 느껴졌나보다. 동료들에게 이유를 물어봤다. 그는 "야수들이 말하기를, 내가 투구 템포가 빠르고 안타를 맞은 이후나 또 안타를 맞을 때도 계속 속도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수비하기에 편하다고 한다. 그걸 듣고 더 빨리 승부 보려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인복은 "퓨처스팀에서 선발 준비를 할 때만 해도 사실 이런 기회와 결과가 올거라 기대하지 못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다보니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이기고 있는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워했다. 롯데도 이인복에게 고마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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